Windows Vista Starter 설치기

Windows Vista Starter를 설치해보았습니다. 윈도우 비스타는 윈도우 XP의 후속작으로,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에어로 테마를 비롯해서 기본 글꼴이 맑은 고딕으로 바뀌는 등 그래픽 UI가 크게 향상되었고, 64비트와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정식으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밖에도 가젯이 새로 생기는 등 그냥 처음 설치해보면 XP에 비해서 확 많이 바뀐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출시 초반에는 무거운 운영체제와 호환성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XP로 다운그레이드했고, 얼마 안있어 윈도우 7이 출시되면서 중간에 애매하게 낀 운영체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집 데스크탑에서 윈도우 비스타를 거의 8년 동안 사용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정식으로 발매된 한국어 버전의 윈도우 비스타는 홈 베이직, 홈 프리미엄,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얼티밋 이 다섯가지입니다. 그러나 사실 서비스 팩이 없는 순정 RTM 버전의 iso 파일 안에는 스타터 버전도 들어있습니다. 스타터 에디션은 개발도상국 보급 목적으로 출시되어서, 32비트로만 출시되었고, 기능이 제한적이며 하드 용량 제한도 있습니다. 

설치 DVD를 넣으면 부팅 화면이 지나갑니다. 지렁이가 지나갑니다. 

윈도우 비스타 설치를 시작합니다. 

지금 설치를 누릅니다. 참고로 이 RTM의 설치 배경 화면도 나중에 서비스 팩 포함 버전의 화면과 비교해보시면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제품 키를 입력합니다. 해당 에디션에 맞는 제품 키를 입력하면 그 에디션 설치로 이어지는데, 이 부분은 에디션 선택을 위해 넘어갑니다. 

윈도우 버전을 선택합니다. 맨 밑의 스타터를 선택합니다. 정식 출시가 아니어서 그런지 다른 에디션과 달리 K가 붙어있지 않습니다. 

사용권 계약서입니다. 역시 정식 출시가 아니어서 그런가 영어로 나옵니다. 

설치 유형을 선택합니다. 사용자 지정을 선택합니다. 

윈도우를 설치할 디스크를 선택합니다. 

파일 복사 중입니다. 

파일 확장 중입니다. 

업데이트 설치 중입니다. 

시스템을 다시 시작합니다. 

부팅 화면의 지렁이가 지나갑니다. 

설치 완료 중입니다. 

한번 더 시스템을 재시작한 후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하고, 계정 사진을 선택합니다. 

컴퓨터 이름을 입력합니다. 바탕화면 배경도 선택하는데, 저희가 알고 있는 비스타의 기본 배경화면은 없습니다. 

업데이트 설정입니다. 권장 설정 사용을 선택합니다. 

시간 및 날짜 설정을 합니다. 

네트워크 설정입니다. 집을 선택하겠습니다. 

설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시작을 누릅니다. 

컴퓨터 사양을 확인하는 중입니다. 

띠링~ 하며 윈도우 로고와 함께 부팅됩니다. 윈도우 로고도 3D처럼 바뀌었습니다.

로그온 중입니다. 배경화면이 비스타의 기본 화면이 아닌 단색입니다. 

설치가 모두 끝났습니다. 오른쪽에 비스타의 상징인 사이드바 가젯이 보이네요 ㅋㅋㅋ 

윈도우 비스타 스타터의 모습입니다. 배경화면도 기본 화면이 아니고, 우측 하단엔 Windows Vista Starter라는 워터마크가 뜹니다. 저건 사라지지도 않더군요;; 

시스템 등록 정보입니다. 윈도우 비스타 스타터입니다. 빌드 넘버는 6.0.6000입니다. 32비트 에디션밖에 없습니다. 스타터 에디션은 에어로 테마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냥 밋밋하게 뜹니다. 그래도 윈도우 XP에 비해서는 그래픽 UI가 많이 발전한 모습입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입니다. 버전 7.0이고, 빌드 넘버는 7.0.6000.16386입니다. 윈도우 비스타는 IE 9까지 지원합니다. 

시작메뉴를 열어보았습니다. 윈도우 XP와 비교하면 아이콘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비스타 에디션 중에서는 가장 기본 프로그램이 적습니다. 

참고로 스타터 에디션에서는 프로그램을 동시에 3개까지만 열 수 있습니다. 4개 이상을 열려고 하면 저 창이 뜹니다 ㅋㅋㅋㅋㅋ 워낙 저사양 PC에서의 보급을 상정하고 발매한 물건이지만..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종료 화면입니다. 시작 화면과 같이 단색입니다. 

이상 Windows Vista Starter를 설치해보았습니다.